Loading
3월 9, 2016

[장비준비 2탄] 사진을 위한 준비물들…

사진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이번 여행에서 트래킹 장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사진 장비를 챙기는 일이었다.

 

우리는 평소에도 폰카메라가 있는데도 늘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고, 여행갈 때는 각각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를 챙기는 바람에

우리 짐에서 카메라가 무려 4대가 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는 모든 짐을

우리 어깨가 책임져야 하므로

각자 가장 자주 편하게 쓰는 카메라를 1대씩만 챙기되,

장기간 여행 중 촬영의 편리함과

사진 자료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장비들을 준비했다.

 

 

 

뚝방이는 초소형 미러리스를 가져가기로 해서 걱정이 없었지만

내 카메라는 꽤나 무게와 크기가 있기에 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그러다 발견한 캡쳐프로의 카메라 클립이라는 장비다.

배낭의 어깨 부분 지지대를 고정하고, 

카메라 하단에 클립을 고정하여 서로 맞물려 끼워 주면 배낭줄에 고정된다.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다닐 경우

손과 허벅지에 부딪혀 행동에 제한이 올 수 밖에 없고,

자칫하면 어딘가에 부딪혀 카메라가 고장날 수도 있다.

 

 

 

 

하지만 카메라클립을 사용하면

배낭 줄에 고정이 가능하고

버튼을 눌러 쉽게 카메라를 뺏다 꼇다 할 수 있을 것 같아 장만했다.

 

 

 

 

 

 

두 번째는 휴대용 베터리.

순례자 숙소에서는 공동 콘센트에 모든 베터리를 충전해야 하니 분실 우려도 있고,

순례길을 걷는 동안은 배터리를 충전할 기회가 많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평소 휴대폰용으로 사용하던 샤오미 베터리를 챙겼다.

 

 

 

 

 

 

여행을 가면 서로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멋진 풍경도 찍히고 서로의 모습도 멋지게 담은 사진들도 많이 있지만,

항상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장만했던 것이 고릴라포드. 이미 지난 여름 제주도 여행에서 사용해봤는데

무척 요긴하게 잘 썼다.

삼각대가 더 안정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큰 삼각대를 90일동안 매고 다닐 순 없을 것 같아,

작은 크기인 고릴라 포드를 가져가기로 했다.

바닥에 세워서도 찍을 수 있고

난간이나 나무 등에 고릴라포드를 구부려 고정한 뒤

촬영 할 수도 있다.

 

 

 

 

 

사진을 워낙 많이씩 찍기 때문에 저장하는 방법도 고민이었다.

노트북을 가져간다면 수시로 웹에 업로드해놓을 수도 있겠지만,

현지의 인터넷 환경도 썩 좋지 않을 것 같고, 노트북은 더더욱 무게때문에 가져갈 수 없는 상황.

평소 여행이나 외출을 해 사진을 찍으면

적게는 3기가~많게는 8기가를 찍는 날도 있었다.

그 기준으로 (약간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64기가 마이크로 sd카드 8개를 준비했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sd카드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혹시 몰라 어댑터도 여러개 챙겼다.

 

 

 

 

 

 

 

마지막으로 백업용 외장하드를 준비했다.

sd카드를 외장하드에 삽입하면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기능이 있는 외장하드이다.

혹시나 sd카드에 이상이 생길 경우

또는 분실할 경우를 대비하여 준비했다.

 

자,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부디 우리가 걷는 소중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아올 수 있길.  

 

 

Leave a comment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Back To Top